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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괴담] Smile dog. ssul

메리 E. 를 실제로 만난 것은 2007년 여름이었다. 15년 전 결혼한 그녀의 남편 테런스에게 문의하여 그녀와의 인터뷰를 잡았다. 메리는 처음에 인터뷰를 승낙했었다. 나는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작가로서 대학 과제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지 전문 뉴스 기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잘 된다면 소설을 쓸 생각이었다. 마침 시카고에 볼일이 있었던 주말에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메리는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꿔 침실 안에서 문을 잠근 채 나를 만나주지 않았다. 30분 동안 나는 테런스와 침실 문 앞에 앉아있었다. 그는 별 소득 없이 아내를 진정시키려 했고, 나는 그 대화를 기록했다. 메리는 거의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들이었다. 그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목소리로 듣..

괴담 2021.11.26

[2ch 괴담] 이상한 집. ssul

이것은, 어떤 집의 평면도이다. 당신은 이 집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마도, 한 번 슥 보고는 그냥 평범한 주택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여 구석구석 살펴보면, 집 여기저기에 위화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위화감이 모이고 모여, 이윽고 하나의 사실로 귀결된다. 그 사실은 너무나도 무섭고 절대로 믿고 싶지 않은 내용이었다. 1. 지인의 연락 9월 어느 날, 지인인 Y 씨로부터 ‘물어볼 게 있다’ 는 연락을 받았다. Y 씨는 몇 년 전 일 때문에 만난 사이로, 지금은 1년에 몇 번 식사를 하는 관계이다. Y씨네 부부는 첫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그는 살면서 처음으로 단독주택을 사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한 것도..

2ch괴담 2021.11.25

[괴담] 마리 이야기. ssul

마리 라는 딸과 아빠 엄마 이렇게 세가족이 화목하게 살고있었다 한때는 여름 더운 날씨에 휴가를 받은 마리 가족은 물놀이를 하러 바닷가로 떠난다. 바닷가에서 엄마와 딸 마리는 물놀이를 즐기고 아빠는 마실것을사러 근처 슈퍼로 향했다 마리가 좋아하는 음료와 맥주한캔을 고른뒤 다시 돌아왔다. 마실것을 내려놓고 마리와 놀기위해 바닷가쪽으로 마리와 아내를 찾고있었다. 하지만 마리와 아내는 보이지 않았다. 점점 두려워질찰나에 바다 깊숙히 파도에 쓸려 허둥대는 아내와 딸 마리가 보였다. 아빠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딸 마리를 구하고 연이어 아내를 구했지만 아내는 이미 죽어있었다. 그렇게 아내를 잃고 딸 마리와 지낸지 5년이지나 이사를 하게되었다. 집은 40평정도 되보였으며 가구 벽지 바닥 모든 것들이 화이트 였다. 깨끗한..

괴담 2021.11.25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6가지 '실화' . ssul

영화나 소설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지만, 놀랍게도 가끔은 현실에서 일어나고는 한다. 한동안은 후유증에 소름이 끼치고 괴리감이 느껴지는 ‘실화’라서 더 무서운 6가지 괴담을 소개한다. 당연히 ‘거짓말이겠지…’라 여겼던 황당한 일들부터 ‘멘붕’이 올 수 있는 끔찍한 사건까지 모두 준비했으니 지금부터 유심히 살펴보자. 1. 사망 후 출산한 여성 영국의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뇌동정맥 기형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42세 여성 캐서린 볼튼(Katherine Boulton)의 기적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캐서린은 임신중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6분간 신체의 모든 기능이 멈춰버렸다. 무려 6분간 ‘사망’했던 캐서린은 의사들의 노력을 통해 다행히 살아났지만 ‘혼수상태’에 ..

2021.11.24

[괴담] 계단. ssul

1984년, 한 나이든과부가 이층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그 노파는 스스로 거동할 수 없는 휠체어 신세였다. 남편의 불가사의한 죽음 이후, 그녀는 매일 방문하는 간병인의 도움에의지해 살고 있었다. 매우 힘들었던 점은, 집의 일층과 이층을 잇는 통로가 노후한 계단뿐이었던것이다. 그녀가 다른 층으로 가고 싶으면, 간병인이 그녀의노쇠한 몸을 마치 아기 안듯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어느 날 경찰서에 그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살인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 당시엔 경찰 인력이 많이 부족했고, 살인자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뒤였기 때문에, 초동 수사를 위해 출동한 형사는 한 명뿐이었다. 도착해서보니 간병인의 시체가 성대가 뜯겨나간 채 바닥에 대(大)자로 누워있었고, 일층 바닥에 피가 웅덩이를 이루고 있었다..

괴담 2021.11.23

[2ch 괴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미소 지을 때. ssul

" 당신은 '보라색 거울' 이라는 말을 알고 계시나요? " 이 말을 알고있는 사람은 20살이 되는 생일이 되기 전까지 이 말을 잊어버리지 않으면 거울 속 세계에 끌려들어가 죽어버리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발단이 된 곳은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살고계시던 도쿄도 하치오지시 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하치오지시에는 나병환자 격리시설이 있었다고 하는데 나병환자들은 불치병과 같이 취급되어 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병(한센병이라는 것은 피부병의 일종으로, 피부가 짓무는 증상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짓무른 피부가 보랏빛으로 보이기도 해서, " 거울에 비친 자신이 보랏빛으로 보이면 … " 나병이 발생하면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이 보라색 거울의 발단이라고 합니다. 담임선생님께서..

2ch괴담 2021.11.22

[공포 썰] 온 몸에 소름 돋는 군대 썰. ssul

본인은 간결한 걸 좋아하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우리나라 최전방 GP중에 북한군이랑 가까운 GP가 몇 군데 있음. 그 중에서도 중부전선에 있는 모GP는 상당히 가까워서 조용한 날이면 북한군 기침하는 소리도 들림. GP가 있는 언덕에 GP지킴이?라는 이름의 큰 나무가 하나 자라고 있었는데, 그 나무 위에 올라가면 북한군 GP뿐 아니라 GP너머 GOP라인까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음. 그 GP에는 안좋은 역사가 있는데, 첫째가 전방시야가 좋은 벙커에서 근무를 서던 한 병사가 북한군의 위협사격에 맞아 죽은 사건임. 비가 많이 오고 번개가 심하게 쳐서 지상초소에는 투입이 불가했던 어느날 지상초소 방향으로 난 벙커에 다들 투입해서 근무중이었음. 문제의 그 벙커는 고가초소 아래에 위치해서 시야가 아주 좋았..

공포 썰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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