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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 50

후쿠시마 정화조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 ssul

일본 후쿠시마 정화조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 1989년 2월28일 후쿠시마현 타무라군 변기 속에서 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초등학교 여교사로 여자 화장실에 있을리 없는 남성의 구두가 여자 화장실에 보였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변기통 속 정화조를 들여다보았는데 그곳에 사람의 발이 있었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급히 학교로 출동했다. 변기 속 정화조 안에 남성의 시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발을 잡아당겨 시체를 꺼내려 했지만 입구가 너무 좁아 좀처럼 꺼내지지 않았다. 결국 정화조를 파내고 깨부수고 나서야 시신을 꺼낼 수 있었는데... 시체의 상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윗옷을 벗은 상태였고 윗옷은 가슴에 돌돌 말아 굳게 쥐고 있는 상태였다..

2021.08.25

[괴담] 키무라 바이러스. ssul

카나가와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키무라씨는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가 장난으로 [키무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키무라씨가 무엇인가를 만질 때마다 아이들은 [키무라 바이러스다!], [좋아, 터치!] 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학급 회의에서도 [그만 둬 주세요.] 라고 부탁을 했지만, 아무도 그만 둘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담임 선생님 역시 보면서 말릴 생각은 하지 않았다. 키무라씨는 점점 학교에 나가는 날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키무라 바이러스 따위 있을리 없는데...] 키무라씨는 한껏 의기소침해 있었다. 며칠 후, 오래간만에 학교에 온 키무라씨에게 어김없이 아이들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괴담 2021.08.15

[괴담] 19세기 말에 유행했던 저주. ssul

19세기 말 정확히 어느 나라에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길거리 노상에서 손님이 의뢰한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똑같이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이어가던 비슷한 처지의 한 여자가 마침내 그림으로 대성공하여 남자보다도 큰 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 여자의 성공에 대한 질투와 거리에서 고객을 빼앗길 것이라 생각한 남자는 여자를 아주 깊이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 당시 그 나라에서는 상대가 죽은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뒤 그 그림을 집에 걸어두면 그 상대에게 저주가 걸린다는 쉽게 믿기 어려운 저주가 유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남자는 그 유행에 편승하여 그 저주 의식을 실행하기로 했는데 이 저주로 상대가 어떻게 죽을지도 고를 수 있다는 말도 같..

괴담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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