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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29

손톱 귀신. ssul

지금은 좀 덜하지만,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만해도 중소 게임 개발사는 사무실에 항상 숙식의 공간이 기본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쓰는 늄침대는 좀 하급이고... 밥 해주는 아주 머니와 잠잘 방을 따로 마련해 놓는 좋은 곳도 있었죠. 여하튼간에, 사무실에서 같이 숙식을 하는 동료도 있지만 대개는 저 혼자 한밤중에서 새벽 4시 정도까지는 철야 작업하고 게임도 하면서 보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평소 무서움을 주변 사람들보다 좀 덜 타는 편입니다. 공포영화 좋아하고 고어물은 걍 밥 먹으며 볼 수 있는 비위를 가졌구요. 그렇기에 깜깜한 밤길 혼자 걸어도 무서움 안타고 불 다 꺼놓고 모니터 화면만 바라보면서 텅빈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게 익숙해서인지 어두움과 홀로 됨은 저에게는 그냥 일상이었습니다. (히..

카테고리 없음 2022.04.10

어릴 적 친구의 결벽증. ssul

어릴 적 정말 친했던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연락두절 됬었는데 수십년이란 시간이 지나 우연히 SNS의 발달로 연락이 닿게되었고 내가 분가한 지역과 가까이 있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 녀석이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동네를 찾아가게 되었다. 동네 술집에서 소주 한잔하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다가 때마침 월드컵 새벽 경기를 기다리는데 지루해서 그 녀석이 사는 단칸방으로 향해 플스로 축구게임을 하며 맥주 한잔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골을 넣음과 동시에 흥분해버려서 맥주캔을 엎어버렸는데 '시발!!!!!!!!!!!!!!!!! ' 뜬금 없이 소리 지르며 그 녀석이 내 뺨을 후려쳤고 순간 정적이 흘렀다. 나보다 더 당황한 그의 얼굴을 보며 멍때리고 있는데, '미.. 미안.. 사실은 내가.. 결벽증이 생겨서..' 하며 자신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4.09

초능력, 귀신이 없다는 증거. ssul

James Randi 제임스 랜디 100만 달러 파라노말 챌린지 (One Million Dollar Paranormal Challenge) "누구라도 좋다. 그 어떤 초자연현상이라도 내 앞에서 입증한다면 100만 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 1964년, 1000달러의 상금으로 시작된 전세계인 대상의 초자연현상 프로젝트 이후 1996년 자신의 이름을 딴 교육 재단을 설립하며 상금이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로 치솟았지만,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성공하여 상금을 받은 사람은 0명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초능력자, 마술사, 심령술사들이 도전하였고 현재도 도전중이나 모두 속임수를 이용한 사기이거나, 해당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거짓으로 판명 제임스랜디는 전세계를 순회하며 방송으로도 도전자를 모집..

카테고리 없음 2022.03.02

흉가체험 중 그림에 눈동자가 돌아감. ssul

난 그냥 귀신이 있다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피식 하는 사람인데 아프리카에 흉가어쩌고 해서 또치와마이콜? 방송보다가 그림이 나왔는데.. 그림 눈동자가 순간 바뀜..... 라이브였고 저럴수있나싶다.. 난 진짜 이사람 팬도 아니고 광고충도 아니고 개소름돋아서 올려봐요. 와 미친 진짜 개소름돋는다..귀신이 있겠구나 싶은적은 처음이다. 이건 눈쪽 그림 만진거..걍 그림임... 진짜 왠만해선 소름 잘 안돋는데 이건 너무 소름 돋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2.02.25

간판 바꾼 모텔. ssul

때는 2007년 늦여름...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던 시기. 매달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왕복 10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며 연애를 하다가 피서철이 되었다. 우리는 평소랑 그닥 다를게없었다만 피서철이라 대부분 성수기요금을 요구하고, 평소 사람없던 한적한 손바닥만한 해변가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암튼 그닥 맘에안드는 늦여름밤이었다. 평소랑 다를거없이 2박을 할 예정으로 숙소를 잡는데 유난히 그날은 방이 다 찼다는 얘기로 발걸음을 옮겨야했던때다. 한곳 두곳 점점 똑같은 대답을 들을 때마다 조바심이났다. 이러다가 진짜 노숙인건가... 그렇게 해매던 도중 4번째 찾았던 업소에서 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브라보~!!를 부르며 하우머치를 날리는순간 이상하게도 시세(?)와는 싼 값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2.24

세계적으로 유명한 귀신 들린 인형 3대장. ssul

박물관 직원들은 “맨디 인형의 손 위치가 저절로 달라지고, 박물관 직원들의 물건이 인형 주위에서 발견되며, 함께 전시된 다른 인형들이 망가지거나 부서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버트 유진 오토가 5살이 되던 해에 유모로 부터 한 인형을 받게 되는데, 악마의 힘을 빌려 요술을 부린다는 ‘흑마술’과 ‘부두 주술’에 능한 유모가 가족에게 불만이 있어 인형에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골동품 가게에서 딸 ‘도나’의 생일선물로 인형을 구입한 도나의 가족에게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인형이 원래 두었던 장소와는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하거나, 신체에 피가 묻어 있거나, ‘애나벨’에게 목을 졸리는 가위에 눌리거나 하는 일이 발생.

카테고리 없음 2022.02.09

[괴담] 귀신 관련 TMI 풀어봄. ssul

댓글 평소 잘 가던 장소였는데 유독 쎄~한 날이 있다면, 당장 벗어나고 한동안 그 장소는 피하래. 쎄한게 기분 탓은 아닐거라고...ㅠㅠ 그거듣고 소름돋았었어. 제사 때 지방쓰잖아, 그게 있으면 조상님들만 오는게 맞는데, 지방 안올리고 걍 지내면 딴 귀들이 와서 먹고 간대. 그리고 제사 때되면 길거리 다니는 귀들이 그 집 앞에 모여있는대. 밥 얻어먹으려고. 그래서 제사후에 좀 떼서 놓는대. 그거 놓을 때도 규칙이 있는것 같더라만은, 그것까진 몰겠어. 댓글 잡귀신들이 제삿밥 훔쳐먹는거 한번보면 그뒤로 제사밥입에도 못덴다고함. 소리고그렇고 우걱우걱 게걸스럽게 먹는다고함 댓글 뭐더라 그 진짜 한이 많은 귀신은 말을 또박또박 한다고합디다

괴담 2022.02.05

다음 중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은?. ssul

1. 안개가 자욱히 깔린 새벽 3시. 편의점을 터덜터덜 가고 있는 당신을 향해 괴이한 걸음걸이를 하며 걸어오는 형체 2. 텅 빈 사무실. 홀로 야근을 하고 있는 당신. 피곤해진 당신은 경비실에서 커피를 마시려고 나왔다. 복도를 지나치는 도중 형광등이 깜빡이는 순간 나타난 여자의 모습 3. 한밤중의 한적한 고속도로. 차가 고장나 갓길에 차를 세운 당신. 트럭이 한 대 지나가는 도중 뒷문이 살짝 열렸다. 그 사이로 보이는 인간의 시체. 트럭은 문이 열리고 조금 뒤 멈쳤다. 4. 자취를 하는 당신. 요즘들어 집안 물건의 위치가 종종 바뀌어져 있거나 음식이 줄어든다. 좀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르는 당신은 cctv를 설치했다. 퇴근 후 당신은 거실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cctv 녹화영상을 틀었다. 화면에 찍힌 것은....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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