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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괴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ssul

1. 최근 아빠가 일찍 돌아 오기 때문에 기뻐. 최근에는 학교에서 돌아 오면 아빠가 매일 집에 있거든. 맨날 놀아줄 수 있어. 그래서 매우 행복해. 이전에는 아빠와 엄마와 리사가 같이 빨래를 접었어. 말려있는 녀석을 접고 옷장에 넣었어. 나 정말 잘해서 요즘에는 매일 해주고 있어. 지난번 학교에서 돌아왔더니 아빠도 엄마도 없었어. 심심해서 또 빨래를 접어 주었어. 하지만, 아빠와 엄마의 바지는 아직 ​​접혀있지 않아. 평소와 달리 방에 말려있는데, 아무리 당겨도 내려지지 않아... 바지에 붙어 있던 양말은 잡힐 것 같은데 잡히지 않아... 그래서 아직 방에 매달린 채. 2. 매우 소란스러운 가게였기 때문에, 귀마개 대신에 파칭코 구슬을 좌우 귀에 채웠다. 그런데 귀 안쪽에 들어가는 바람에 빠지지 않는다...

괴담 2021.11.11

[공포 썰] 끔찍하게 무서웠던 나의 기숙사 썰. ssul

1. 난 겁이 많음. 어릴 적 티비에서 딥블루씨를 본 뒤 부산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바다엔 잘 못 들어가며, 해운대는 눈으로 볼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함. 간혹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면 물속에서 다리를 최대한 오그리거나 사방으로 들고 차고 있음. (상어를 물리치기 위해) 마찬가지로 공포영화는 절대 못 보지만 공포글을 읽고는 일찍 잠자리에 듬. 저녁 일찍 아님. 아침 일찍.. 날이 밝아오면 그 때 잠. 무서운 얘기를 읽고서 뒷감당 못해 밤을 꼴까닥 새어버리는 것임!!! 나란 여자 그런여자 한치앞도 못 보는 여자. 미래를 내다볼 줄 모르는 여자!!!! 그런 내가!! 그 무서운 기숙사에tj 한 학기나 지냈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됨. 하아.. 먼저 난 스스로 굉장히 밝고 유쾌하며 어두움과..

공포 썰 2021.11.11

호기심천국 촬영 중 생긴 무서웠던 이야기. ssul

호기심천국이라고 예전에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개그맨 김현기씨가 호기심천국 촬영으로 일주일동안 일본을 갔습니다. 일본의 여러 괴담의 장소를 가는 컨셉이었는데 마지막에 갔었던 곳이 어느산에 있는 우물이었습니다. 우물을 찾아간이유는 우물안에서 많은사람들이 자살을 했다는 것. 동네주민들에게 방송을 위해 인터뷰를 했으나 우물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꺼리며 절대 가지 말라는 만류의 말만 할 뿐이었죠. 3명의 일본사람이 취재를 갔는데, 한명은 실종, 한명은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한명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겁니다. 스태프들도 사람인지라 회의를 한 결과, 제작비를 들여 왔으니 촬영을 안 할 수는 없고... 긴급조치로 퇴마사와 동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퇴마사의 힘을 믿거나 했다기 보단 적어도 마음은 덜 불..

2021.11.09

[공포 썰] 초3때 있었던 미친 사건. ssul

일단 때는 대충 10년이 훨씬 넘은 초3 때 일. 그때 배운 건 기억 안 나지만 그 사건은 정확히 기억나서 적어봄. 사건의 주인공은 2분단의 가운데쯤 앉은 남자애랑 여자애 둘.(작성자는 바로 옆 3분단) 여자애는 약간 공주님 타입이였고 남자애는 안 씻어서 좀 많이 지저분했음. 그래서 그런지 여자애는 늘 책상에 줄긋고 넘어오지 말라 하고 그랬고, 남자애는 뭔가 소심?해서 암말도 못함. 그게 계속 그러다가 여름이 됨. 그날 아직 방학은 안 했었고 날은 덥고 하니까 애들이 다 징징거림. 그래서 선생님이 빠빠오 좀 사온다고 십몇분? 진짜 잠깐 나간 사이에 사건이 터졌음. 진짜 다른 일도 아니고 그 남자애가 여자애를 실수로 툭 침. 근데 평소 같았으면 여자애가 "아 ㅡ ㅡ" 하고 의자 옆으로 더 땡기고 말았을건데..

공포 썰 2021.11.09

[괴담] 산타마리아라는 여자한테 친추가 오거든 절대 수락하지 마. ssul

안녕 모두들. 내 이름은 케빈이고 지금 곤란을 겪고 있어. 솔직히 말하자면 무서워. 이 게시판에 뭘 바라고 이 얘길 올리는지 모를 정도라고. 어쩌면 해답을 바랄지도? 아니면 초대를 수락한 다른 누군가가 내가 무슨 일을 겪을지 좀 알려줬으면 하는 걸지도. 어쨌건 이제 바로 시작할게. 이틀 전 집에서 폰 보면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페북에 새로운 친구 신청이 뜨더라고. 산타마리아님이 친구신청을 보냈는데 받겠냐면서 말이야. 요즘 죽 싱글이었던 탓에 여자한테서 왔다는 걸 깨닫자마자 호기심이 일어 프로필을 한번 살펴봤어. 진짜 놀랐는데 완전 개쩔더라고. 문신이 있긴 했지만 많진 않았고 몸매도 쫙 빠진 데다 미소까지 끝내줬어. 나랑 같은 마을에 살면서 마찬가지로 싱글이라니. 이상한 점이라면 내가 사는 곳은 작은 마을..

괴담 2021.11.08

[괴담] 리뷰를 먼저 읽어봤어야 했는데. ssul

몇 주 전에 여자친구가 나랑 헤어지면서 집을 나갔어. 내 고양이, 루크가 여자친구랑 정말 친했는데 이제 걔가 없으니까 좀 외로워 보이더라구. 특히 내가 일하러 가면 말이야. 퇴근하고 돌아오면 커튼을 난도질해 놨거나 온통 휴지 조각 투성이인 경우가 몇 번 있었어. 결정타는 내가 야근을 하고 집에 왔더니 얘가 발톱으로 긁어서 소파 옆에다가 접시만 한 사이즈의 구멍을 뚫어놓은 거였어. 뭔가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어. 여러 가지 장난감, 심지어 캣닙까지 시도해봤는데 아무 것도 소용이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밤 아마존을 뒤져보다가 펫-캠을 보게 된 거야. 작은 카메라인데, 주인이 집에 없을 때도 애완동물이 뭘 하는지 실시간으로 녹화해서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거였지. 심지어 음성 기능까지 있어서 애완동물한테 ..

괴담 2021.11.08

정호야 미안해. ssul

그냥 초등학생때 이야긴데 지금부터 한 13년정도된? 당시 초등학교2학년 땐가.? 아마 여름방학직전 이였을 꺼야 기말고사끝나고 여름방학시작하기 직전? 어쨋든 한참 더워지기 시작할때지 그때 당시 초등학생들이 놀만한곳은 딱히 없었어 PC방 그런거도 없고 오락실도 엄청 멀었거든 쨋든 놀곳이 없어서 친구들은 곧장 우리집에 자주 들렸거든 근처엔 좀만 걸어가면 하천도 있고 아파트단지도 꾀 커서 놀이터도 크고 뭣보다도 고물상이 많았거든? 째간한 그런게 아니라 막 폐차된 찌그러진차들도 쌓여있고 가전제품도 쌓여있고 좀 많이 큰 고물상도 있었지 나랑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질리면 곧장 고물상뒷문으로 들어가서 놀고 그랬어 물론 놀다가 걸리면 엄마한테 엄청 혼났지만 그 날은 금요일이였는데 개교기념일이였던거 같아 학교도 쉬니..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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