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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괴담] 형! 저 병철인데요!. ssul

이 일은 대학교 2학년 말에 겪었던 일이다. 나는 경북 모 대학 주변에서 자취를 했었다. 그 지역 시의 이름을 딴 대학이지만 사정상 밝히지는 않는다. 여튼 그 대학은 시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었고 주변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술집, 피시방, 복사집, 기타 밥집과 자취건물들이 다였다. 내가 자취하는 곳은 대학가와도 동떨어진 곳에었는데 밭과 들 사이로 20여분은 걸어야 나오는 집이었다. 2개의 쌍둥에 건물이었는데 우리집은 길이 보이는 쪽이 아닌 건물을 빙 돌아서 그 반대쪽(낮은 산이 보이는)계단을 올라가야 되는 2층이었다(몇 호 인지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남). 그날은 집에서 컴퓨터로 공포영화를 다운받아 본 날이었다. 셔터 라는 영환데 꽤나 무서웠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시계는 새벽 2시 반 쯤을 가르키고 있..

괴담 2021.10.31

저 집에 '문숙아!' 외치고 오면 2만원 준다 ㅋㅋ. ssul

중학교 삼학년때 있었던 일인데 시험기간때여서 학원도 밤 열한시에 끝나서 친구들이랑(나포함해서 셋)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골목길 같은데를 걷고 있는데 ( 이차선 도로 정도) 친구가 저멀리 보이는 집에다 문숙아~ 문숙아 크게 하면 이만원 준다는 거임 난 당연히 콜 하고 감 뭐시13발 그땐 그냥 지 아는애 집인줄 알았지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걱정스럽게 정말 할꺼냐고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이만원 ㅋㅋㅋ 돈이 궁했음 그때 좀 이상하다 했지만 별일 아니다 생각 함 그리고 그집 대문에서 난 문숙아 문숙아를 한 다섯번을 큰목소리로 외침 그때 그집에는 불이 꺼져있었음 그때 담넘어 보이는 현관에서 어떤아저씨가 신문지뭉치를 들고 나오는 거임 난 그때까지 도망치겟다는 생각을 못하고 어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낫을 들..

공포 썰 2021.10.30

[공포 썰] 일본 호텔에서의 끔찍한 경험. ssul

이 경험담은, 지금으로부터 딱 8년전인 2001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솔직히 지금 네이트 톡에 판을 올리는 바로 전까지는 그때 일을 완전히 잊으려 했었다....ㅜㅜ 이유인 즉슨, 그 당시 너무 괴로웠고 지금도 가끔 악몽에 시달릴 정도였으니까... (뭐 잊으려고 해도 가끔씩 혼자있을때 생각나곤 하지만..) 아무튼 당시 20살이었던 내가 일본으로 가게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여름이 되고 다니던 학교가 방학이 되었다. 알바도 해 볼 생각에 어디 좋은 자리 없나 하고 알아보던 중, 아는 지인의 소개로 후쿠오카 쪽 호텔에서 한달만 일해줄 수 없냐는 헬프가 들어왔다.. "아니 무슨 오오사카도 아니고, 미친.. 후쿠오카여...ㅜㅜㅜ" 솔직히 쥰내 멀었지만 고심 끝에 가기로 결심했다. (본인은 동경 거..

공포 썰 2021.10.28

[나폴리탄 괴담] 대학병원 입원 매뉴얼. ssul

oo 대학병원에의 입원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oo 대학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환자분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입원실은 방문 당일에 배정됩니다. 입원실 문의 명판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동은 3층에, 나.동은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명판의 사진 및 인적사항에 오류가 있을 경우 데스크에 문의해 주시면 교체해 드리겠습니다. 3. 명판의 사진이 빨간색으로 인쇄되어 있는 경우 반드시 데스크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원실이 A등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경우입니다. 즉시 알맞은 입원실로 이동을 도.와드리겠습니다. 4. A등급 입원실의 입구에 종종 키가 2m 이상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검은 하반신이 보이더라도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A등급 입원실 앞으로 세탁실의 퇴.출구가 있어 지..

괴담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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