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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공포 썰] 자위하다 가위 눌린 썰. ssul

이야기에 앞서 이 이야기는 실제 내 경험담이고 재미를 위해 95% 사실에 근거한 경험과 5% MSG 를 첨가했을 뿐이야 내가 중3 때 였어. 우리 집은 김포에 살고 있었지 지금이야 많이 발전했지만 당시엔 읍내를 제외하곤 논과 밭 뿐이었어 그래, 나 아재 맞아 ! ㅠㅠ 아버지는 인근 김포공항의 청원경찰이셨고 엄마는 읍내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셨지 내 밑으론 한 살 터울의 여동생이 하나 있었고... 겨울방학 때였어. 제주도에 계신 큰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식구들이 전부 내려가게 됐지. 큰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외할머니 대신 우리 엄마를 키워 주셨거든.. 하지만 난 꾀를 부려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이탈을 감행했지 왜냐면 사실 난 이제나저제나 언제 집이 텅텅 빌까? 호시탐탐 기회만 노려 왔거든 큰 외..

공포 썰 2021.12.06

[괴담] 이 마을에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죠?. ssul

* 이 글은 레딧 노슬립의 throwfarfarawayaz, "WTF is going on in Pinal County, Arizona?" 글을 번역한 것이고, 레딧에서 가장 파장이 컸던...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일었던 이야기입니다. ------------------------------------------------------------ 먼저 본격적으로 말을 꺼내기 전 제가 이 커뮤니티에 이 글을 올리는 이유부터 말하자면, 140만명 이상이 보는 사이트라서... 만약 아리조나 주의 매머스라는 마을에서 살고 있거나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아는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제게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미해결 사건들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이 똑같은 글을 그 곳에도 올렸어요. 그런데 무슨..

괴담 2021.12.06

[괴담] 포장마차 아저씨. ssul

“좀 앉아도 되나?”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내 앞에 주인아저씨가 다가오며 말했다. 마침 손님도 나뿐이고 심심하던 차에 심각한 얼굴로 술을 마시는 나를 본 모양이다. “앉으세요. 안그래도 심란했는데 제 말상대나 해주시겠어요?” 내 말에 아저씨는 간이 의자를 끌어와서 내 앞에 앉았다. “나도 한잔 줘. 보아하니 오늘 장사는 끝난거 같으니 같이 한잔 하면서 네 얘기나 들어보지.” 난 아저씨에게 소주를 따라주며 입을 열었다. “아저씨. 아무래도 전 겁쟁인가 봐요. 누구보다 용감하고 대담한 그런 멋진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냥 쓰레기였어요.” 술을 한입에 털어 넣은 아저씨는 잠자코 내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한번 들어보세요. 한 남자가 있어요. 20세 건장한 청년이죠. 그런데 그 남자가 우연히 창문을 ..

괴담 2021.12.05

[괴담] 목매단 여학생. ssul

고등학교 1학년때, 한반에 학생수를 줄여서 한다는 방침때문에 건물하나를 더 지었습니다. 그동안엔 구관에서 지내다가 신관이 지어진뒤에 그곳으로 저희 반 즉 상업계들이 들어가게 되었고 페인트냄새가 나는 곳에서 정말 정신사납게 지내느라 좀 바빴지요. 아니 멍하니까 신경쓸 여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한달에서 몇주에 한번씩 제비뽑기로 뽑아서 앉았는데요. 한자리에만 앉으면 어깨가 아프다고 항상 친구들에게 주물러달라고 하더군요. 그걸 그냥 지나치고지나치는데 제친구가 그자리 옆에 앉게 되었어요. 전, 눈이 나빠서 선생님께 말했기때문에 저외의 네명이 항상 앞에 앉았었지요. 그래서 짝궁도 같았기때문에 그다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아직 기억하기엔 신관 2층, 왼쪽에서 두번째 교실의 창가에서부터 2분단 맨 ..

괴담 2021.12.05

[공포 썰] 다녀왔니?. ssul

태풍'루사'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겪은일이고, 특히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이란 마을은 크게 피해를받았죠.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였기에 비가 퍼붓기 시작한 30분 뒤 10분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폐가로 가게되었습니다. 그 폐가는 말이 폐가일뿐이였지 매일 사람들이 오가며 치우기때문에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돌아왔을땐 마을이 처참히 망가져있었고, 모든 건물이 물에 잠기는 참사가 일어났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희집 안방은 잠기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안방 지대가 높은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모든 마을 전기가 끊겨서 밤만되면 어두컴컴해지고 , 먹을거라곤 컵라면하나였습니다. 물도 하루에 한번씩 나눠주는 상황이라 씻는것조차 어려웠어요. 태풍이 지나간지 이틀째부터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공포 썰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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