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군대있을때 후임병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저는 강원도 간성과 속초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22사단 53연대 지역이죠 제가 전역대기 64일쨰 되던날 (얼마나 기억에 남으면 날짜를 기억할까 ㅡㅡ;)저희소대 저희분대에 신병이 들어왔습니다. 대구에서 왔더군요 같은동내 같은학교 출신의 ^^ 그래서 그런지 반갑고 좋아서 조금 과하게 잘해줬습니다.. 괴롭힌건 절대 아니구요 ^^;;;; 그런데 이녀석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다른사람이 자기 오른손 만지는걸 미친듯이 싫어하더군요 강제로 잡으면 비명소리까지 낼 정도였습니다. ㅡㅡ; 그것 빼고는 다 괜찮은지라 후임들에게 오른손 만지는건 자제시키고 평범한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을때 그녀석도 외곽근무를 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