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11월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뭔가를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버스안내양을 모델으로 한 자신의 사진집을 그녀에게 보여줬습니다 "출세시켜줄게.나랑 누드찍으러가자" "안되요.일해야되요" "내가 일당 5만원줄게.하루만 쉬어" 그 두 사람은 바로 보일러공 이동식(42세)과 이발소 면도사 김 모양(24세)... 12월 14일 두 사람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호암산에 올랐습니다 "옷벗으면 감기드니까 미리 감기약 먹어둬" 작가는 그녀에게 알약 두 알과 물약을 내밀었습니다 산에 오르기전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는 것을 봤던 그녀는 아무 생각없이 약을 삼켰습니다.. "크어어억..어억.." 그녀가 삼킨 알약은 감기약이 아니고 청산가리였습니다.. 그녀는 고통에 못이겨 가슴을 쥐어뜯으며 절규했습니다... 호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