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학살자들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위 사진은 어디선가 가져온건데...
어떤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좌측부터)
1. 야쿠부 고원(Yakubu Gowon), 나이지리아
110만명
나이지리아의 3대 대통령으로 비아프라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1966년 쿠데타를 이후 참모총장으로 임명되고,
이후 정권을 장악하고 새 수반으로 임명됩니다.
나이지리아 동남부의 이보족이 학살당하는 와중
이보족이 '비아프라 공화국'을 세워 독립하려고 하자
비아프라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합니다.
이 중 굶어죽은 사람만 200만명이라고 하고
지금도 민족파 이보족은 국외로 탈출해서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2.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Mengistu Haile Mariam), 에티오피아
150만명
1977년부터 1991년까지 수많은 반대파들을 숙청하고, 전쟁/기아로 에티오피아 내에서 100만명 이상의 난민을 낸 독재자입니다.
이 사람도 위와 마찬가지로 군인 출신의 군사 독재 정권의 독재자입니다.
반대파 숙청, 에리트레아 내전, 소말리아와의 분쟁, 기아방조 및 확대로 수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3. 김일성(Kim il sung), 북한
160만명
한국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한반도에 현존하는 악의 축인 북한을 만들어낸 독재자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그리고 전쟁 중 학살.
북한 내 반대파 숙청
인권탄압
말 안해도 다들 아실듯.
4. 폴 포트(Pol Pot), 캄보디아
170만명
그 악명높은 킬링필드의 주도자입니다.
이 독재자가 집권하는 동안 캄보디아의 인구는
750만명에서 672만명으로 줄어들었으며
평균수명은 16세까지 단축됐습니다
이 킬링필드로 희생된 사람들의 수는
미 국방성에서는 120만명,
예일대 연구에서는 170만명,
베트남 정부에선 300만명 이상(과장된 것으로 추정)
으로 추정됩니다
이 폴 포트를 필두로 한 크메르 루즈는
론 놀의 독재정권과 외세의 침입(미국의 폭격)으로 혼란한
사회를 잠식해서, 결국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 새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악명높은 감옥 '뚜얼 술렝'에는
17,000명이 수감되었지만
살아남은 사람은 단 12명 뿐이였다고...
자세한 내용은 킬링 필드로 검색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5. 엔베르 파샤(ismal enver pasha), 오스만 제국
250만명
2번의 쿠데타로 오스만 제국의 정권을 잡은 엔베르 파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 위키...를 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패스.
6. 도조 히데키(Tojo Hideki)
500만명
진주만을 시작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고, 동아시아 전체를 지옥으로 만든 파시즘 쓰레기입니다.
난징대학살은 지금도 중국에선 치를 떠는 사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7. 레오폴드 2세(Léopold II), 벨기에
1500만명
언뜻보면 레오폴드 2세? 벨기에?
학살이 있었나? 싶으실 겁니다.
이 사람은 자국민에겐 그냥 괜찮은 왕...
그런 군주였지만
그는 벨기에의 발전을 바랬고
식민지였던 콩고에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습니다.
아돌프 히틀러같은 학살자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극악무도했는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가 하면
당시 제국주의의 본원인 영국이나 프랑스 조차도
벨기에의 콩고 통치에 대해 '지극히 야만적이다'라고 평할 정도였습니다.
레오폴드 2세는 생각했습니다.
벨기에가 부강해질 방법은
당시 세계의 흐름에 따라
식민지를 얻는것 뿐이다.
그래서 당시 식민지 나눠가지기에 열중이던 열강사이에서
어렵사리 콩고를 식민지로 삼는데 성공했고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레오폴드 2세는 콩고에서 부를 뽑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코끼리 사냥으로 상아를 뜯어냈는데
예상외로 수입이 변변치 못하자
콩고 전역의 원주민들을 모아 고무를 재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잔혹성이 드러납니다.
(1) 고무의 할당량을 정해준다
(2) 못채우면 한쪽 손을 자른다
(3) 또 못채우면 한쪽 팔을 자른다
(4) 세번째가 되면 죽인다
(5) 죽은 사람의 할당량은 다음 사람으로,
이런 식으로 한 마을이 전멸...
플렌테이션을 건설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 만이라면
다른 국가들같은 제국주의 수탈이였지만
레오폴드는 그 이상으로 사람들을 쥐어짜는 것에 모자라
학살했습니다.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추정치로 최소 200만명 이상이며
자세한 집계는 불가능하다고합니다.
통치하던 당사국인 벨기에는 콩고 인구의 15%가 죽었다고 집계했고
다른 연구에서는 2200만명 이상이 희생되었다고 추정합니다.
잔혹한 통치에 있어서는 20세기의 나치 독일, 일제 이상.
8.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독일
1700만명
인류 최악의 독재자라고 할 수 있는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세계 2차대전을 일으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고
홀로코스트 같은 유대인 학살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위의 레오폴드 2세는 부를 착취하기 위한 학살이였다면
히틀러의 학살은 문자 그대로 이유없는 학살이였습니다.
어떤 이유도 없이, 아무런 이득도 없이
나치 독일은 종전까지 이 학살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희생자 통계를 보면
유대인 590만명, 소련 포로 200~300만명, 폴란드인 200만명, 롬(Rom) 150만명, 장애인들 20만명(T-4 프로젝트)
라고 되있습니다.
9. 이오시프 스탈린(Joseph Stalin), 구 소련
2300만명
대숙청으로 대표되는 소련의 독재자입니다.
대략 100만명 이상을 학살한 대숙청
240~750만명의 아사자를 낸 우크라이나 대기근
등의 주범인 스탈린입니다.
10. 마오쩌둥(Máo Zédōng), 중국
7800만명
중국의 인구수가 워낙 스케일이 커서
학살당한 사람의 수도 엄청난 마오쩌둥입니다.
농업집단화(코뮌 - 협동농장 설립), 토법고로(농기구 전멸), 제사해운동(저 새는 해로운 새다)
등으로 대표되는 대약진운동으로 굶어죽은 사람만 3000~5000만명으로 추정될 정도.
위 내용은 위키디피아가 출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