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공포 썰 72

[공포 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ssul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여자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재미삼아 꺼내보려구요 재미삼아 할이야기는 아닐수도있지만요...흠... 글쓰게 된 것은 요즘 상영영화 컨저링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생각이 나서 많은생각을 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 제가 죽을고비를 수도없이 넘기며 겨우 탈출했던 집에대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확실히 재미는 아닌가요;; 뭐.. 지금은 전혀문제없고 주변사람들에겐 괴담하나 풀듯이 가볍게 많이도 이야기했으니.. 그래도 그집에 대해 이렇게 글 쓰긴 처음이라 뒤죽박죽일수도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더듬어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ㅎㅎ 문제에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되었어요 뒤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같은게 설치되면서 집터를 좀 침범했지만 집터..

공포 썰 2021.12.25

[공포 썰] 안산 초지고 관절귀신 목격담 모음. ssul

1. 안녕하세요?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이야기는 본인이 겪은 100%실화임을 밝히구요. 픽션은 전혀 없습니다.. 때는 제가 고3 수험생때에 일입니다. 저는 안산에 있는 초지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상황이해를 돕기 위해 잠깐 저희 학교 구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초지고에는 본관건물 하나와 별관건물이 2개가 있는데 별관건물 2동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별관A에는 제가 입학하고 나서 짓던 청훈(운?)관이라는 체육관이 있구요. 별관B 2층에는 저희 반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에서 별관A가 훤히 다 보였죠. 사건이 일어났을때는 고3 1학기 기말고사 시즌이였습니다.. 대학에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놀던 1,2학년 때완 달리 고3때는 정말 피똥싸게 공부만 하던 때였죠... 기말고사가 금,토,월,..

공포 썰 2021.12.24

[공포 썰] 사촌 동생 겁주던 이야기. ssul

내가 어렸을 적의 일이다. 얼마나 어렸을 적이냐 하면, 성인이 된 지금 돌아보았을 때 흐릿하고 토막토막 큰일들만 기억날 정도? 그보다 더 어렸을 적은 기억이 희미하고, 그 시절도 그런 일이 있었다 싶은 때만 기억을 살살 더듬으면 어렴풋이 그려지는 정도. 그렇다고 아주 어렸을 때는 아니고 그때 당시 친구들하고 놀았던 거, 엄마 아빠 부부싸움 한 거, 내리막길에서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크게 다친 거. 그런 것 들은 확실히 기억나는 정도. 그런 와중에도 사실 오래된 사건이라고 해도 유난히 기억에 남아, 얼핏 생각만 나면 눈앞에 선해지는 그런 기억들이 있지 않나.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종류의 이야기다. 그때 당시 외가는 그 해안가 지방에서 나름대로 큰소리 칠 정도로 살았던 있는 집안이었다..

공포 썰 2021.12.20

[공포 썰] 함부로 강령술 하지마라. ssul

강령술이라고 들어봤냐? 말 그대로 강제로 죽은 영혼을 불러오는 놀이? 의식으로 보는거 더 정확하겠지. 1년 전쯤이었는데 친구 하나가 가족들이랑 미국에 놀러 갔다 왔다면서 자랑을 했다. 어디가서 뭐 먹었냐, 사진은 찍었냐, 소소한 이야기 주고 받던 도중에 임마가 갑자기 가방 안에 손집어 넣고는 부스럭 거리더라. 뭔가 싶어서 보는데 쾌쾌한 상자 하나를 꺼냈다. 딱 보기에도 냄새 존나 날 것 같은 오래 된 상자였는데 기분 나쁘게 히죽히죽 웃으면서 설명을 늘어놨다. 부모님이랑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왠 잡상인한테 인형 하나를 샀는데, 이 인형이 옛날에 어떤 부족에서 의식같은거 치를때 쓰는 인형이라고, 마을에 위기가 닥치거나 했을때 돌아가신 선조들한테 지혜를 얻으려고 만든 인형이라 하는데 딱봐도 잡상인 약 파..

공포 썰 2021.12.19

[공포 썰] 자위하다 가위 눌린 썰. ssul

이야기에 앞서 이 이야기는 실제 내 경험담이고 재미를 위해 95% 사실에 근거한 경험과 5% MSG 를 첨가했을 뿐이야 내가 중3 때 였어. 우리 집은 김포에 살고 있었지 지금이야 많이 발전했지만 당시엔 읍내를 제외하곤 논과 밭 뿐이었어 그래, 나 아재 맞아 ! ㅠㅠ 아버지는 인근 김포공항의 청원경찰이셨고 엄마는 읍내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셨지 내 밑으론 한 살 터울의 여동생이 하나 있었고... 겨울방학 때였어. 제주도에 계신 큰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식구들이 전부 내려가게 됐지. 큰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외할머니 대신 우리 엄마를 키워 주셨거든.. 하지만 난 꾀를 부려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이탈을 감행했지 왜냐면 사실 난 이제나저제나 언제 집이 텅텅 빌까? 호시탐탐 기회만 노려 왔거든 큰 외..

공포 썰 2021.12.06

[공포 썰] 다녀왔니?. ssul

태풍'루사'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겪은일이고, 특히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이란 마을은 크게 피해를받았죠.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였기에 비가 퍼붓기 시작한 30분 뒤 10분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폐가로 가게되었습니다. 그 폐가는 말이 폐가일뿐이였지 매일 사람들이 오가며 치우기때문에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돌아왔을땐 마을이 처참히 망가져있었고, 모든 건물이 물에 잠기는 참사가 일어났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희집 안방은 잠기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안방 지대가 높은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모든 마을 전기가 끊겨서 밤만되면 어두컴컴해지고 , 먹을거라곤 컵라면하나였습니다. 물도 하루에 한번씩 나눠주는 상황이라 씻는것조차 어려웠어요. 태풍이 지나간지 이틀째부터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공포 썰 2021.12.03

[공포 썰] 온 몸에 소름 돋는 군대 썰. ssul

본인은 간결한 걸 좋아하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우리나라 최전방 GP중에 북한군이랑 가까운 GP가 몇 군데 있음. 그 중에서도 중부전선에 있는 모GP는 상당히 가까워서 조용한 날이면 북한군 기침하는 소리도 들림. GP가 있는 언덕에 GP지킴이?라는 이름의 큰 나무가 하나 자라고 있었는데, 그 나무 위에 올라가면 북한군 GP뿐 아니라 GP너머 GOP라인까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음. 그 GP에는 안좋은 역사가 있는데, 첫째가 전방시야가 좋은 벙커에서 근무를 서던 한 병사가 북한군의 위협사격에 맞아 죽은 사건임. 비가 많이 오고 번개가 심하게 쳐서 지상초소에는 투입이 불가했던 어느날 지상초소 방향으로 난 벙커에 다들 투입해서 근무중이었음. 문제의 그 벙커는 고가초소 아래에 위치해서 시야가 아주 좋았..

공포 썰 2021.11.22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