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험담은, 지금으로부터 딱 8년전인 2001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솔직히 지금 네이트 톡에 판을 올리는 바로 전까지는 그때 일을 완전히 잊으려 했었다....ㅜㅜ 이유인 즉슨, 그 당시 너무 괴로웠고 지금도 가끔 악몽에 시달릴 정도였으니까... (뭐 잊으려고 해도 가끔씩 혼자있을때 생각나곤 하지만..) 아무튼 당시 20살이었던 내가 일본으로 가게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여름이 되고 다니던 학교가 방학이 되었다. 알바도 해 볼 생각에 어디 좋은 자리 없나 하고 알아보던 중, 아는 지인의 소개로 후쿠오카 쪽 호텔에서 한달만 일해줄 수 없냐는 헬프가 들어왔다.. "아니 무슨 오오사카도 아니고, 미친.. 후쿠오카여...ㅜㅜㅜ" 솔직히 쥰내 멀었지만 고심 끝에 가기로 결심했다. (본인은 동경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