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선배에게 들은 실화입니다. 보통 군대 귀신이야기나 괴담 들으면 실화가 아닌듯한 것도 있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실화라고 믿는 이유는 이야기 하는 내내 형의 팔뚝에 소름이 돋아있었던 이유도 있고 이야기를 마치고 형이 관련 기사도 있으니 찾아보면 있을거라고 해서 찾아보니 비슷한 시기에 내용과 관련된 기사가 있더군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아는 형은 A라고 칭하겠습니다. 대학교 수업끝나고 동기2명과 같이 아는형 자취방에 놀러갔습니다. 치맥을 먹으며 놀다가 밖에 비도오고 하니까 A형이 무서운 애기를 몇개 해주더군요. 모두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였습니다. A형이 복무하던 부대는 산길방향 후문쪽에도 위병소가 있었답니다. 늘 평범하게 위병소 근무를 서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사슴, 노루? 한마리가 위병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