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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썰 44

공중화장실 사용하는 사람은 읽지마. ssul

얼마전에 겪은 기묘한 일들을 이야기해줄께... 몇 일전일이야..의뢰를 받고 마포구 쪽으로 일을 나갔거든... 월드컵경기장 뒤쪽으로 위치한 3층짜리 상가건물 이었는데 번화가에 위치한 건물하고는 차원이 틀리더군... 허름한 구식 상가건물이었는데 1층에는 사진관이 있었고 2층 3층은 텅비어있었지... 의뢰 받은곳은 3층공중화장실 이었는데...건물이 작다보니 공중화장실 자체도 매우 작았어... 두평 남짓한 공간에 남녀 화장실이 두칸... 작은 세면대가 하나...흔히 볼수있는 건물 화장실이었거든... 좁은 화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를듯한 냄새가 여전히 남아있었어... 그건 그렇고....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건,...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들...여기저기 널려있는 박스더미와 신문지들이 정신없이 널려있더군..

2021.09.03

[괴담] 위병소 앞 교보재 나무박스. ssul

대학교 선배에게 들은 실화입니다. 보통 군대 귀신이야기나 괴담 들으면 실화가 아닌듯한 것도 있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실화라고 믿는 이유는 이야기 하는 내내 형의 팔뚝에 소름이 돋아있었던 이유도 있고 이야기를 마치고 형이 관련 기사도 있으니 찾아보면 있을거라고 해서 찾아보니 비슷한 시기에 내용과 관련된 기사가 있더군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아는 형은 A라고 칭하겠습니다. 대학교 수업끝나고 동기2명과 같이 아는형 자취방에 놀러갔습니다. 치맥을 먹으며 놀다가 밖에 비도오고 하니까 A형이 무서운 애기를 몇개 해주더군요. 모두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였습니다. A형이 복무하던 부대는 산길방향 후문쪽에도 위병소가 있었답니다. 늘 평범하게 위병소 근무를 서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사슴, 노루? 한마리가 위병소에서 ..

괴담 2021.09.01

[괴담] 전화기가 없는 초소 이야기. ssul

본인 14군번 홍천 기계화보병 근무 직접 겪은 실화로 복무 당시 이전에도 간간히 거론되던 진짜 이야기임 군 초소에는 각 부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핫라인이 있음 이건 운용되는 초소에만 있는 것으로 즉 사용하지 않는 초소에는 없음 근데 내가 일병시절 탄약고 초소 근무를 서는데 전방 경계초소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는거임 나만 들은게 아니고 같이 근무서던 동기도 같이 들음 이상한 건 이게 핫라인이니깐 안받으면 무조건 쿠사리 먹거든 근데 전화벨이 끊길 때까지 계속 따르릉 울리는거임 걍 타 부대 새끼들 뺑끼 치느라 자리에 없나보다 하고 존나 무시했지 근데 이게 며칠 계속 이어지니까 아무래도 이상한거야 그래서 어느날에 보고를 했지 그러니깐 한다는 소리가 거기는 안 쓰는 초소라서 전화기가 없다는거야 ㅅㅂ "아니 진짭니..

괴담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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