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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썰 44

[괴담] 초인종. ssul

부모님께서 시골에 할아버지댁에 가시고 .. 집에 혼자 있을 때 였다.. 시간은 12시가 거의 다 되가던 때였다.. 다 그렇듯이 집에 혼자 있음 내 세상이다 싶어 캐 좋아 했다. 그렇게 널부러져서 TV를 한참 보고 있는데.. '띵동띵동띵동' 초인종이 울렸다. 난 물건 주문한것도 없었기에.. '잡상인 인가보다..'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TV를 계속 봤다. '띵동띵동띵동' 또다시 초인종 소리. 2~3번 정도는 무시때리고 있음 잡상인들은 그냥 가기 때문에 걍 무시 떄리고 있었다. '띵동띵동띵동' '이젠 가긋지..' '띵동띵동띵동' '아.. 우리집에 용무가 있는 사람인가..?' '띵동띵동띵동' "누구세요??" 귀찮지만.. 물어봤다.. 5번이나 초인종을 눌렸음.. 분명 우리집에 용무가 있는 사람일터.. '띵동띵동띵..

괴담 2021.09.27

집에서 예쁜 크리스탈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ssul

4chan이라는 사이트에 어느날 누구나 집에있는 화학 재료들(샴푸 뭐 이런거)로 크리스탈을 만들수 있다며 레시피가 올라옴. 보고 와 이쁘다 해본다 하면서 댓글이 여럿 달렸고 실제로 시도하는 사람들도 나왔는데 저 레시피 대로 시도하면 무려 염소가스가 만들어짐. 올린놈이 진짜 엄청 악랄한게 만드는 과정에 빨대로 숨을 불어넣게 되어있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독성: 공기 중에 0.003~0.006% 함유하면 점막이 침범하고, 0.1~1%로 호흡이 곤란해져 사망한다. 운반 시에는 황색의 봄베에 채워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염소가스 [chlorine gas]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4.10, 광일문화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1.09.25

[공포 썰] 그 날, 을왕리에서. ssul

주식이 떨어져서 열받은김에 몇 년 전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써봅니다. 별로 안무서울꺼에요.. 글을 무섭게 쓰는 재주도 없고, 재미있게 쓰는 재주도 없지만 술자리에서 덜덜 떨며 친구들과 했던 얘기를 전해봅니다^^ 약간의 욕설은 조미료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겨울이었습니다. 좀 암울했던--;; 얘기지만, 당시 저는 서른살이었습니다. 서른.. 많다면 많은, 적다면 적은 나이에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큰 병이 그 때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머리, 목, 우측 가슴, 우측 팔, 우측 무릎.. 몸 부위를 좌르르 나열하는 것 같지만, 위 "부위"들은 제가 서른살까지 살며 수술한 부위입니다. 죄다 오른쪽이죠. 물론 센터에 있는 소중이*-_-*는 제외합니다. 그건 다 가운데에 있잖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포 썰 2021.09.22

황금장모녀 토막 살인사건. ssul

오늘 하려고하는 이야기는 서울 성북구에서 일어난 모녀토막 살인 사건입니다.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8월 삼성이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 9월 지존파 사건등등 굵직한 사건에 언론의 관심이 쏠린 나머지 모녀토막살인이라는 엽기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상하리만큼 조용히(?) 넘어간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사건은 당시 신문과 언론에 소개가 되는 정도로 넘어갔으나 2007년 영화 "마이파더" 의 소재로 쓰이면서 언론의 주목을 다시 받습니다. 범인인 성낙주는 원래 승려생황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승적을 박탈당하고 점을 봐주면서 생계를 해결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중 1993년 피해자인 전옥수씨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연으로 가해자 성낙주와 피해자 전옥수씨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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