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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썰 44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 ssul

1. 개요 2015년 5월 25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일어난 사건. 경찰에선 동반자살 사건으로 전파하고 있으나 의문의 여지가 있다. 소사구 역곡동의 모 아파트 경비원이 새벽 4시 경 주차장 쪽에서 쿵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두 여성이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었다. 해당 아파트 12층에 사는 D씨의 셋째(33살), 넷째(31살) 딸이었다. 새벽 4시경 2분 간격으로 자택 베란다에서 투신하여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을 부수고 그대로 떨어졌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모두 숨진 뒤였으며 경찰이 자택을 조사한 결과 안방에서 막내 동생 C씨 또한 안방에서 목이 졸린 채 숨져있었다. 시신엔 이불이 덮여있었다. 이들은 다섯 자매 중 막내 세 자매로, 막내 C씨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다른 둘은 출가해서 살고 있..

2021.09.09

알고보면 무서운 뒷이야기를 가진 사진들. ssul

사진들 출처 스레드 원제는 askreddit의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무서운 뒷이야기가 숨겨진 사진/비디오들이 있을까?' 지만 여기에선 일단 사진 부분만 다룹니다. 4천여개의 리플이 달렸으나 여기에선 가장 추천수가 높았던 리플들중 몇개를 모아서 번역해봤습니다. ----- 원 askreddit 스레드 - [Serious] What are some seemingly normal images/videos with creepy backstories? 1. 이 사진. 평범한 학교 사진 같지? 맨 위 젤 왼쪽에 앉아 있는 두명이 콜롬바인에서 총기 난사한 범인들이야. (그리고 맞아. 저 둘은 카메라를 보면서 '쏘는' 시늉을 하고 있지.) (당시에 미국 내에서도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1999년 콜롬..

2021.09.07

내가 헤드폰을 쓰지 못하는 이유. ssul

원문 스레드: '정당방위로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는 레딧인들, 정신적으로 회복 할 수 있었어? 죽이고 싶지 않았는데도 어쩔수 없이 해야 했을때 그 심정은 어땠어? (진지)' 1. 1995년, 난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베이에 있는 조용한 동네에서 내 아내랑 20개월 된 딸이랑 살고 있었어. 우리 집은 침실 세개가 딸린 작은 이층집이었고, 윗층에 있는 방중 하나는 내 자택 근무용오피스였지. 어느 조용했던 토요일, 난 내 오피스 안에서 헤드폰을 쓰고 한창 커맨드 앤 컨커를 플레이 하고 있었어. 바깥의 모든 소리와 단절된 채로. 한 시간 정도 플레이 하고 있었을 즈음, 잠깐 조용해 지는 순간이 왔을때, 희미하게 아내가 밑층에서 소리 지르는 걸 들었어. 그녀가 밑에서 딸아이와 같이 있다는 걸 알고 있던 난 그들이 ..

2021.09.06

[공포 썰] 경북 영천 늪지에서 겪은 실화. ssul

한번씩 오유에서 공포 게시글 눈팅만하다 예전 일이 떠올라 경험했던 일 적어봅니다. 별로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ㅜ 암튼 편하게 음슴체로 적어볼게요. 4년전으로 기억됨.. 당시는 총각이었고 교대근무하는 직업이라 주주야야비비 이 패턴으로 근무했었음. 주말에 쉬는 일반 직장이 아닌 관계로 평일날 쉬는 날이 많다보니 만날 친구가 없는거임. 그래서 당시 취미로 민물고기 잡아서 집 수족관에서 키우는데 열중하던 중이었음... 사는곳이 대구라 인근 중소도시로 민물고기 잡으러 밤이건 낮이건 여름이건 겨울이건 가슴장화신고 물속을 헤집고 다니던중... 경북 영천이란 곳에 굉장히 특이한 민물고기가 자생한다는 사실을 알게됨. 그 물고기가 바로 가시고기... 물고기도 수계마다 차이가 있으나 가시고기가 서식하는 수계는 한국에서 몇군데..

공포 썰 2021.09.05

일본을 경악하게 했던 사건. ssul

예전에 일본을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이 하나 있다. 1988년 11월 25일 여고생 콘크리트사건. 죄없는 여고생을 하교길에 납치하여 수개월간 강금하며 여러명이서 온갖 고문과 성행위등 인간으로써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폭행,고문등을 한뒤 무참히 살해하여 공사장 인근의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로 묻어버린뒤, 평상시와 똑같은 일상을 살던 소년들... 그들의 나이는 불과 15~18세, 그들은 모두 붙잡혔지만 한소년은 자신의 죄를 뉘우침없이 자신들했던 고문과 폭행,성행위등을 모두 자백하였다. 그 소년의 입에서 나온 말은 실로대단하였다. 15살의 여학생을 하교길에 납치한뒤 그들의 아지트(소년c의 2층집)로 끌고가 수시간 폭행을 가했고, 신고를 한다거나 하면 야쿠자가 가족은 몰살시킬거라고 겁을준뒤,..

2021.09.05

[괴담] 26년전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 괴담. ssul

잠안오는 주말에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본다.. 그간 글을 안쓰다가 미처 오래전 기억 조차 흐릿해진 미제사건 하나가 떠올라 다시 키보드에 손을 얹는다 사실 이글을 제일 먼저 썼어야 했는데 먼저글이 너무 충격적이라 잊혀졌었다..잘기억도 안나고 1995년 여름쯤으로 기억한다.. 난 당시 친척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갈아 타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널이 지금은 많이 초라해졌지만 그당시는 꽤 규모가 컷던걸로 기억한다 이글을 보고 있을 분중에 나와 같이 목격한 나이지긋한 분들은 아마 그때 당시 충격적인 사건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고인이 되셨을지모르는.. 또는 어딘가로 팔려가서 힘들게 현재도 살아가고 있을지 모를 이름모를 여인에 관한 이야기다.. 버스를 갈아타기위해 나와 어머니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그곳..

괴담 2021.09.04

[공포 썰] 오른손을 못만지게 하는 후임병. ssul

저의 군대있을때 후임병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저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22사단 00연대 지역이죠 제가 전역대기 64일쨰 되던날 (얼마나 기억에 남으면 날짜를 기억할까 ㅡㅡ;)저희소대 저희분대에 신병이 들어왔습니다. 대구에서 왔더군요 같은동내 같은학교 출신의 ^^ 그래서 그런지 반갑고 좋아서 조금 과하게 잘해줬습니다.. 괴롭힌건 절대 아니구요 ^^;;;; 그런데 이녀석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다른사람이 자기 오른손 만지는걸 미친듯이 싫어하더군요. 강제로 잡으면 비명소리까지 낼 정도였습니다. 그것 빼고는 다 괜찮은지라 후임들에게 오른손 만지는건 자제시키고 평범한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을때 그녀석도 외곽근무를 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당시 분..

공포 썰 2021.09.04

[괴담] 경남 해동 물귀신. ssul

제가 겪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2학년 때니까 아마도 18~9년 전 이야기겠네요. 경남 김해 대동이란 곳에서 살았습니다. 나름 촌구석에 속하는 터라 5~6km 정도 되는 거리를 고학년(6학년) 형들이 인솔자가 되어 논 밭 시골길을 거쳐 등하교를 했습니다. 어느 날, 평상시와 다름없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날 수업에서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서 나머지 수업을 받았습니다. 같은 동네친구들은 먼저 하교를 하고 저를 포함한 몇몇 친구들과 같이 구구단을 외우기 위해 나머지 공부를 했습니다. 다 끝났을 때는 이미 해가 어느 정도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혼자 하굣길에 올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룰루랄라 논 밭 시골길을 거쳐 귀가하고 있었죠. 아직 저물지 않..

괴담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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