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한놈이 공익 다닐때임니다. 여자사람을 모르는 저희는 같이 의기투합해서 목동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목동 메가박스에 나름 유명한 타로점 보는 분이 계십니다. 친구랑 영화 보러 갔다가 그런걸 좋아하는 제가 점보려고 줄섰더니만... 그 분이 제 친구를 보더니..공짜로 점을 보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귀신이 좋아할 타입이야. 앞으로는 '그런데' 가지마" 그 얘기를 듣자 친구의 얼굴색이 하얘 지더군요.. ...엥?? 친구는 선택받은 지하철 공익이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3조 2교대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역이라는 것이... 은근 귀신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잠시 영등포시장역에 지원갔을때 얘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 얘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요.. 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