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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2ch 괴담] 그 곳을 지나가면. ssul

내가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5년 전, 회사의 보직 발령으로 인해 사이타마에서 아타미로 전근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타미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일본 유수의 온천들이 몰려 있는데다 기숙사비도 무료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별 거 없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아타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지사로 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잠시 일 관련 이야기를 했지만, 회사의 상사가 [오늘은 기숙사에서 편히 쉬도록 해요.] 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덕에 저녁까지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잔뜩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그 상사 분이 [아타미는 야경이 멋지죠.] 라고 말한 것이 기억나서, 나는 드라..

2ch괴담 2022.02.04

일본 자살 명소 '주카이 숲'. ssul

주카이 숲 [아오키가하라 수해] (青木ヶ原樹海)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산 인근에 위치한 어느 숲이 있습니다. 이 숲의 공식 명칭은 (아오키가하라 수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나무가 많은 숲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는"주카이 숲"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죽음의 숲이라는 별명이 붙인 일본 제일의 자살 명소이기도 합니다. 2012년 11월엔 세계 7대 괴기 장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죠. 원래 이 숲은 굉장히 큰 호수였는데, 후지산 인근의 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이후로 이곳이 숲으로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 주카이 숲 인근에 붙여진 자살방지 경고문. 일본정부에 의하여 출입금지 구역으로 됨.) 이곳이 위험한 이유는 나무가 빼곡하여 주변 분간이 매우 어렵습니다. 나무들이 험하게 우거져 있어..

2022.02.03

[공포 썰] 채팅으로 만난 얀데레 미친 여자. ssul

중학교때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방황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 PC방이 생긴지 얼마 안되고...한창 채팅이라는게 유행했을때 입니다... 지금처럼 채팅이 저질스럽지 않았던 때였죠... 그 당시 중학교 친구들이랑 채팅으로 여자애들 만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전 부끄러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그랬었죠...진짜로.. 그 당시 중학교 친구중에 한명이 채팅을 하다 우연히 한 여자애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한달정도 만났던거 같은데... 문제는 그 친구가 그 여자애 때문에 자살하기 직전까지 갔었다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그 여자애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그 친구는 그 여자애를 미친듯이 무서워 했습니다.... 처음에 만났을때만 해도....

공포 썰 2022.02.02

[2ch 괴담] 미에현의 귀신 터널. ssul

이것은 친구 A의 경험담입니다. 재작년 가을. A는 회사 동료 4명과 놀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이것은 차를 타고 미에현으로 놀러 가는 도중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남녀 4명이 와글와글 떠들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시가현과 미에현의 경계로 넘어갈 때 길이 둘로 나뉩니다. 한쪽은 좀 돌아서 가는 넓은 국도, 다른 한쪽은 좁은 샛길로 된 지름길. 상투적인 패턴이지만 4명 다 지름길을 택한 모양입니다. 어느 정도 차를 몰고 가니 터널이 하나 나왔다고 합니다. 운전하던 사람이 "이 터널 굉장히 기분 나쁘네." 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영감이 좀 있는 사람이라 평소에도 귀신을 볼 때가 좀 있다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그때 좌석 배치는 영감이 있는 남자 동료가 운전석, 조수석에 A, 뒷좌석에는 남녀 한 명씩이었습..

2ch괴담 2022.01.31

[괴담] 캠핑 간 친구가 보낸 소름 끼치는 문자. ssul

내 대학교 룸메이트 딜런은 방학 때마다 고향인 덴버로 돌아가고는 해. 다른 콜로라도 토박이들처럼 딜런은 하드코어한 캠핑족이야. 이 미친 자식은 12월, 폭설이 내리는 살인적인 날씨에도 ‘거~ 산 타기 딱 좋은 날씨네’ 라며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캠핑을 하고는 했지. 가끔은 나도 같이 등산을 가 줬지만. 이 망할 자식이 요즘 들어 일행 없이도 혼자 인적이 드문 산에 들어가 자고 오더라고. 그럴 때마다 내가 1시간마다 연락을 주라고 단단히 일러두었거든? 근데… 내가 며칠 전 ⬛⬛⬛산으로 캠핑 간 딜런에게서 받은 문자들이 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Day 1 2:30 PM 딜런: 왓썹 브로, 야~ 이제 주차하고 등산로 초 입구 들어간다. 나: ㅋㅋㅋㅋ 미친 새끼, 한겨울에 얼어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안추워..

괴담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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