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살 명소 '주카이 숲'. ssul

오링어 2022. 2.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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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이 숲


[아오키가하라 수해]

(青木ヶ原樹海)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산 인근에 위치한 어느 숲이 있습니다.


이 숲의 공식 명칭은 (아오키가하라 수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나무가 많은 숲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는"주카이 숲"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죽음의 숲이라는 별명이 붙인 일본 제일의 자살 명소이기도 합니다.


2012년 11월엔 세계 7대 괴기 장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죠.


원래 이 숲은 굉장히 큰 호수였는데, 후지산 인근의 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이후로 이곳이 숲으로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 주카이 숲 인근에 붙여진 자살방지 경고문. 일본정부에 의하여 출입금지 구역으로 됨.)


이곳이 위험한 이유는 나무가 빼곡하여 주변 분간이 매우 어렵습니다.


나무들이 험하게 우거져 있어서 하늘을 가려, 낮 시간대에도 숲이 어둡다고 합니다


이곳은 나침반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휴대폰 또한 전파가 닿지 않고, 사람이 다니는 길 또한 형성되어 있지 않다보니
이 숲에 멋 모르고 들어갔다가 행방불명 되어 백골로 발견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용암으로 생겨진 구덩이도 많다보니 추락사 한것으로 추정되는 유골도 많이 발견 된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한번 들어가면 못나온다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무서운 공포의 숲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끔찍한건 이 곳은 일본의 "자살 명소 1위의 숲"이라는 것입니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일본에는 한해 300명 이상의 사람이 자살하고자 이 숲을 찾는다고 합니다.(하루 한~두명꼴)




그래서 일본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으로 주카이숲 출입을 전면 금지시키고 자살방지 경고판까지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숲이 워낙 광대하다보니 통제가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몰래 들어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 숲은 원래 인지도가 높은 지역은 아니었는데, 1960년대에 자살을 소재로 한 소설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이 숲에 몰려가 자살을 하는 바람에 유명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 베르테르 효과 : 사회적으로 존경을 많이 받거나 인기를 끈 사람들의 자살을 똑같이 따라하는 사회적 심리현상]


그래서 오죽하면 자살을 많이 하는 구역이 따로 생겼다고 합니다.


언덕 밑에 위치한 "코끼리 코"라는 이름이 붙여진 위치까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숲에는 자살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한 시신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은 사체의 흔적이나 사체를 쉽게 발견 할 정도라고 합니다..


1978년부터 2003년까지 25년 동안 천 여개 이상의 유골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는 시체가 발견되면 경악하여 뉴스나 신문에 대서특필 되지만
이곳에 사체가 발견되는건 워낙 흔해서 큰 뉴스거리가 되지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 주카이 숲의 사진을 함께 보도록 합시다


<※임산부나 노약자, 심신미약자는 구독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위조절을 위하여 모자이크를 했지만 다소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정말 적나라한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구글에 주카이숲이라고 치시면 수위가 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 단단히 하고 보세요




















<주카이 숲으로 들어가는 어느 여성. 이 여성도 자살하러 가는 것일까요?>




<주카이 숲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유골>





<주카이 숲 안에 작은 동굴에서 발견된 텐트. 텐트안에 유골이 있다.>





<죽기전에 입었던 옷과 신발. 그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죽은이의 유품>




<나무에 걸쳐있는 자살 밧줄. 밧줄에 피와 체액이 묻혀있다>




<자살한 사람. 길가다가 이런사람이 서있으면 정말 무섭겠죠..? ㄷㄷ>




<동반자살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신발들>




<죽은 사람 옆에 있는 나뭇가지에 걸쳐있는 옷 하나.>




<자살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밧줄들>




<주인을 잃은 신발.>




<추락사로 보이는 사람의 유골>




저 멀리서 사람이 보이길래 안녕하세요? 라고 말했지만 묵묵부답...

다가가보니 이미 자살한 사람 이었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 근처에는 꺼진지 얼마안된 모닥불이 발견되었고, 그렇다는건 자살한지 불과 몇시간도 안됐다는 거겠죠...




<자살한 사람. 사람이 죽으면서 목 메달았던 나무가 점점 아래로 내려간 거라네요>




<자살한 사람>




<이 주카이 숲을 소재로 한 영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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