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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53

[공포 썰] 그 날, 을왕리에서. ssul

주식이 떨어져서 열받은김에 몇 년 전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써봅니다. 별로 안무서울꺼에요.. 글을 무섭게 쓰는 재주도 없고, 재미있게 쓰는 재주도 없지만 술자리에서 덜덜 떨며 친구들과 했던 얘기를 전해봅니다^^ 약간의 욕설은 조미료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겨울이었습니다. 좀 암울했던--;; 얘기지만, 당시 저는 서른살이었습니다. 서른.. 많다면 많은, 적다면 적은 나이에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큰 병이 그 때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머리, 목, 우측 가슴, 우측 팔, 우측 무릎.. 몸 부위를 좌르르 나열하는 것 같지만, 위 "부위"들은 제가 서른살까지 살며 수술한 부위입니다. 죄다 오른쪽이죠. 물론 센터에 있는 소중이*-_-*는 제외합니다. 그건 다 가운데에 있잖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포 썰 2021.09.22

황금장모녀 토막 살인사건. ssul

오늘 하려고하는 이야기는 서울 성북구에서 일어난 모녀토막 살인 사건입니다.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8월 삼성이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 9월 지존파 사건등등 굵직한 사건에 언론의 관심이 쏠린 나머지 모녀토막살인이라는 엽기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상하리만큼 조용히(?) 넘어간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사건은 당시 신문과 언론에 소개가 되는 정도로 넘어갔으나 2007년 영화 "마이파더" 의 소재로 쓰이면서 언론의 주목을 다시 받습니다. 범인인 성낙주는 원래 승려생황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승적을 박탈당하고 점을 봐주면서 생계를 해결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중 1993년 피해자인 전옥수씨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연으로 가해자 성낙주와 피해자 전옥수씨는..

2021.09.15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 ssul

1. 개요 2015년 5월 25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일어난 사건. 경찰에선 동반자살 사건으로 전파하고 있으나 의문의 여지가 있다. 소사구 역곡동의 모 아파트 경비원이 새벽 4시 경 주차장 쪽에서 쿵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두 여성이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었다. 해당 아파트 12층에 사는 D씨의 셋째(33살), 넷째(31살) 딸이었다. 새벽 4시경 2분 간격으로 자택 베란다에서 투신하여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을 부수고 그대로 떨어졌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모두 숨진 뒤였으며 경찰이 자택을 조사한 결과 안방에서 막내 동생 C씨 또한 안방에서 목이 졸린 채 숨져있었다. 시신엔 이불이 덮여있었다. 이들은 다섯 자매 중 막내 세 자매로, 막내 C씨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다른 둘은 출가해서 살고 있..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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