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겪은 실화 입니다. 회사 동기중에 저와 동갑이고 같은 부서로 배치받아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었어요. 친구라곤 하지만 회사 동기이기 때문에 집안 사정같은걸 얘기해본적도 없었고, 그냥 회사에서 잡담이나 하며 지내던 사이였죠. 어느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제 경험담은 이 꿈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신발을 사면 운동화든 구두든 신기 전에 책상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는 버릇이 있어요. 꿈에 제가 빨간 구두를 사서 책상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어요. 저희집이 반지하고 제 방이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만큼 크게 창문이 있고 몇년 전 좀도둑이 침입을 하려다 키우던 개 떄문에 실패했지만 창문의 쇠창살이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잘라져 있었거든요. 날씨가 더워지기도 했고 창문을 열어놓은채 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