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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썰] 내가 죽는 모습을 봤다. ssul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난 특성화공고에 재학하다가 9월1일자로 취업한 고3이다 병역특례받으려고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실습생신분으로 일하고있다 일단 난 학교에서부터 내가 좀 싫어하던 친구 한명이 있었는데 허구한날 뇌피셜을 퍼뜨리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뻔뻔한 애라서 얘랑 좀 오래 있어본 애들은 얘 말은 무조건 믿고 걸렀었다 그런데 얘랑 같은 회사로 취업하게 됬다 난 성격상 잘못된 정보를 겁나 싫어하고 사실만을 중요시하기에 이 친구와는 성격이 상극 그 자체였고 그 때문에 학교에서도 얘랑 몇번 싸웠었다 회사에서도 그러다가 짤릴까봐 얘가 개소리를 짓껄여도 본래 성격 존나 죽여서 최대한 이해해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오죽하면 내 주위 친구가 나보고 부처님 멘탈에 도달하였다고..

공포 썰 2021.09.30

[공포 썰]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알게 됐어. ssul

내가 초등학교6학년 시절의 겪었던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얘기해보려해... 인간이 얼마나 소름끼치게 무서운 존재인지 실감하게될꺼야 우리 아버지 친구분중에 김유성이라는 아저씨가 한분 계셨는데 구리시 근처에서 조그마한 점포를 운영하셨거든.. 돈을 꽤 많이 버시는 편이었나봐.... 아주 어릴적부터 아빠를 따라서 그 아저씨네 집에 놀러가곤 했었거든... 지금 생각해봐도 엄청 잘살았던것 같아... 넓은 마당이 있는 이층집이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넓었지... 초록색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양옆으로 넓은 잔디가 깔려있었고...한참을 걸어가야 그 집 현관문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야... 내 어릴적 기억으로 말하자면... 그 아저씨의 아들이 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아저씨는 부인과 아들두명이 있었는데 ..

공포 썰 2021.09.29

[공포 썰] 숨바꼭질. ssul

초등학생 시절, 지금은 사라진 아주 오래 된 아파트에 살았다. 그 아파트는 1동부터 44동까지 있었으니까, 동네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늘 끊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여름방학을 잊을 수 없는데, 이유는 처음으로 미스터리한 현상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97년 여름방학, 나를 비롯한 동네 아이들은 자주 아파트 공터에서 놀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할머니들이 상추나, 깻잎 등을 심었기 때문에 우리가 구기종목과 관련 된 놀이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래서 선택권이 없는 우리는 주로 숨바꼭질 같은 걸 했다. 그날도 여전히 밤늦게까지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모두 나왔는데 지훈(가명)이 형만 끝까지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우리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나오라는 의미로 노래를 불렀다. “못..

공포 썰 2021.09.28

[괴담] 초인종. ssul

부모님께서 시골에 할아버지댁에 가시고 .. 집에 혼자 있을 때 였다.. 시간은 12시가 거의 다 되가던 때였다.. 다 그렇듯이 집에 혼자 있음 내 세상이다 싶어 캐 좋아 했다. 그렇게 널부러져서 TV를 한참 보고 있는데.. '띵동띵동띵동' 초인종이 울렸다. 난 물건 주문한것도 없었기에.. '잡상인 인가보다..'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TV를 계속 봤다. '띵동띵동띵동' 또다시 초인종 소리. 2~3번 정도는 무시때리고 있음 잡상인들은 그냥 가기 때문에 걍 무시 떄리고 있었다. '띵동띵동띵동' '이젠 가긋지..' '띵동띵동띵동' '아.. 우리집에 용무가 있는 사람인가..?' '띵동띵동띵동' "누구세요??" 귀찮지만.. 물어봤다.. 5번이나 초인종을 눌렸음.. 분명 우리집에 용무가 있는 사람일터.. '띵동띵동띵..

괴담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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