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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525

[괴담] 롯데월드 혜성특급 괴담. ssul

오늘은 혜성특급 괴담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해. 롯데월드에서 캐스트로 알바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단 입사를 하면 업장에 배정받기 전에 우린 교육기간이라는게 있어 보통 3일정도 진행하는데급할때는 2일로 압축한다는 말도 있더라. 아무튼 우린 그 3일동안 서비스업에 대한 기본과 롯데월드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배우게 돼 (*지금은 교육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요새는 업장 분배도 교육때 진행해서 접점 비접점 뭐 이렇게 나뉜다더라*) 보통은 우리한테 이러이러한 상황들도 있는데 여러분들은 화내지 말고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래요~ 라고 당부하고 파라오의 분노가 왜 500억에 분노라고 불리게 됐는지 롯데월드 루머는 뭐가 있으며 거기서 진짜와 가짜도 알려주지 거기서 롯데월드에서 실제로 사고사..

괴담 2021.10.12

[괴담]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괴담. ssul

안녕? 나는 신밧드에서 일했던 적이 있는 게이야. 언제 일했었는 지는 비밀! 롯데 바닥이 생각보다 많이 좁아서 ㅎㅎ 내가 일한 기간이 좀 길어서 롯데 썰들도 좀 있고 괴담들도 많이 들어봤는데 오래되서 많이 까먹었어. 그 중 몇개는 내가 실재로 겪은 것도 있고 경험자한테 직접들은 것들이라 기억에 남네. 그 중에 하나 풀어볼까 해 우선 이 얘기를 이해할라면 배경지식이 좀 필요해 ㅋㅋ 참고 읽어봐 신밧드의 모험 다들 알지? 어렸을 때 많이 타봐서 추억이지만 다시 타보면 개노잼 라이드 ㅋㅋ 배타고 동굴을 약 10분 동안 타는 거야. 이 배가 총 8~9대가 순환하는 구조지 배 하나가 좀 커서 최대로 꽉꽉 채워서(1줄에 4명씩 5줄) 타면 20명까지 탈 수 있지 근데 보통은 그렇게 안 태워. 양 끝자리가 물이 많이..

괴담 2021.10.11

[괴담] 뺑소니 목격자를 찾습니다. ssul

[전화 받으세요~] 조용했던 사내의 핸드폰에, 간만에 벨소리가 울렸다. "음." 곧바로 핸드폰을 집어든 안재욱, 그의 시선이 자연스레 화면 속 전화번호로 향했다. "..뭐야?" 안재욱이 바라본 핸드폰 화면의 전화번호는,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였다. 전화를 받을지, 거절을 누를지 잠깐 사이에 고민하는 안재욱의 미간이 찌푸려지고 있을때. "아! 설마!" 갑자기. 한 순간 안재욱은 생각을 바꾸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전화를 받은 안재욱의 입이 곧바로 열렸다. [아, 안녕하세요! 저..] "네. 말씀하시죠." 핸드폰 너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목소리가 긴장한 듯이 떨렸다. 잠시 뜸을 들이던 핸드폰 너머의 사내가, 다시 입을 열어 말했다. "현수막에 쓰여진 것을 보고, 이렇게 연락을 드렸습니다만." ..

괴담 2021.10.11

[2ch 괴담] 여름방학의 아르바이트. ssul

작년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때의 이야기다. 작년 여름방학 직전, 나와 친구 A, B는 학교 게시판을 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 이상한 아르바이트의 모집 광고가 있었던 것이다. 그 내용은 [일당 8천엔. 피서지에 있는 별장으로 이사하는 작업. 3박 4일로 숙박 포함. 식비와 교통비는 별도로 지급함.] 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어, 이거 꽤 괜찮지 않냐?] 라고 묻자 A는 [전단지대로라면 그 별장에서 묵는거겠지? 편할 것 같은데 전화해볼까?] 라고 대답했다. B 역시 [피서지에서 지내면서 돈까지 받을 수 있다니, 괜찮네.] 라고 동의해서 우리는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곳은 별장의 관리 사무소 같은 곳이었다. 어째서인지 우리들은 면접 같은 것도 거치지 않고 전화 한 통..

2ch괴담 2021.10.10

두 줄 괴담 모음. ssul

1. 사람들이 아빠의 약물사형을 준비하는 걸 지켜보던 나는 소리 질렀다. "멈춰, 아빠가 날 죽인게 아니란 말이야!" u/franklydizzy 2.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던 나는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아. 충분히 깊게 판 줄 알았는데. u/Me69420 3. 난 마비 된 내 몸의 힘을 쥐어짜내어 나를 죽이려는 살인마의 칼을 막았다. "이런 건 사후 경련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의사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u/thewannabewriter1228 4. 내 아들이 "돈 복사버그"가 더 이상 안된다며 날 불렀다. 아들 방의 XBOX화면에는 [카드 한도초과] 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u/MoTheDestroyer 5. 어제 정원 가꾸는 중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어서 봤더니 내 이웃이 2층 창문에서부터..

괴담 2021.10.09

[공포 썰] 밤길에 맞닥뜨린 사람이 아닌 것. ssul

저희집은 걸어서 30분 거리에 전철역이 두 개 있습니다. 한 곳은 시가지를 가로질러 길이 나 있고, 다른 곳은 정말 허허벌판에 논이 펼쳐져 있어요. 상상이 안 가실까 봐 사진도 첨부합니다. 보면 뭔가 컨츄리한 기분이 들고 힐링되는 느낌이긴 한데, 이 길이 저녁에는 가로등도 하나 없이 그냥 암흑 천지입니다. 주변에 차도도 없고 그냥 무작정 적막합니다. 가끔 개 짖는 소리나 나고.. 주로 버스 타고 갈 때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가는 역으로 가고,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는 논을 가로질러서 가요. 탁 트여서 걷거나 자전거 탈 때는 좋거든요. 2012년이었을 거예요. 그 해 여름에 유난히 비가 많이 왔었는데, 아침에 비가 안 와서 자전거를 타고 논길로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리고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시 역으로 돌..

공포 썰 2021.10.08

미국에서 있었던 살아있는 시체 사건. ssul

살인마 크리스는 당시 20살쯤이었습니다. 로체스터 대학에 들어갔는데, 낙제를 해서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다음 해에 이넘은 재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 사인을 위조해서 그간의 경비 3-4천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하고, 지프 랭글러 새차를 사느라 돈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곧 위조와 거짓말을 알게 되었고, 큰 추궁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새차 산 것도 아버지 사인 위조로 구입한 것이라, 아버지가 집으로 오라, 대화를 해보자고 한 것 같군요. 아들아 하지만 널 사랑한다 너의 미래도 같이 생각해 보자 하고 달래주신 것 같습니다. 살인 전날, 크리스는 자기는 기숙사에서 잤다고 딱 잡아뗍니다. 하지만 경찰이 밝혀낸 바로는, 새 랭글러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는 군요. 그의 노란 랭글러 차량 ..

2021.10.07

바베큐 그릴에서 발이 발견됐다. ssul

2005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911센터에 한통의 긴급전화가 날아왔다. 전화의 내용은 상담원 :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요? 제보자 : 제가 사람의 발을 가지고 있어요. 상담원 : 뭘 가지고 계신다고요? 제보자 : 사람의 발이요. 그리고 이거 매스꺼울정도로 역겹게 생겼어요. 통화가 시작되기 몇분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거주하던 제보자 새넌 위스넌트는 자신의 창고에서 얼마전 매에서 입찰받은 바비큐 그릴을 옮기던 중이었다. 특히나 맘에 드는 물건을 경매를 통해 성공적으로 구입한 탓일까. 그는 매우 기쁨에 차 있었고, 오전내내 그릴을 정비하려 했다. 그리고 그가 뚜껑을 연 순간 기막힌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사람의 잘린 발이 바비큐 그릴안에 들어있었던 것이다. 절단된 발사진은 징그러워 퍼오지 않았습니다. 링크로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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