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범죄 24

[공포 썰] 사이코패스 택시 강도 만난 썰. ssul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때는 2007년 겨울이였음. 내가 그당시 알바를 하고있었는데..(등록금에 보탬이 되고자..) 마침 그날이 월급날이였음. 사장님은 꼭 봉투에 만원짜리로 빠방하게 월급을 주는것을 좋아라하시는 분이셨음. 이래야 돈번 느낌이 난다나.. 항상 계좌이체는 절대 안해주시고, 수표도 절대 절대 안주시는 분이셨음. 나는 평일,주간 할거없이 호프집에서 저녁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홀서빙을 정신없이 해서 그 당시 한달에 130만원을 받았음. 집까지는 호프집에서 차로 약 30분 소요됨.(새벽에 차 없을때) 그리고 지역이 달라서 택시를 타면 추가운임도 붙음.(가게는 부천, 집은 인천) 일이 새벽 3시에 끝나면 사장님은 꼭 직원들에게 꼭 택시타고 가라고 택시비를 만원씩 주셨음. 남자 직원들은 직접 태워다..

공포 썰 2021.10.27

[괴담] 뺑소니 목격자를 찾습니다. ssul

[전화 받으세요~] 조용했던 사내의 핸드폰에, 간만에 벨소리가 울렸다. "음." 곧바로 핸드폰을 집어든 안재욱, 그의 시선이 자연스레 화면 속 전화번호로 향했다. "..뭐야?" 안재욱이 바라본 핸드폰 화면의 전화번호는,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였다. 전화를 받을지, 거절을 누를지 잠깐 사이에 고민하는 안재욱의 미간이 찌푸려지고 있을때. "아! 설마!" 갑자기. 한 순간 안재욱은 생각을 바꾸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전화를 받은 안재욱의 입이 곧바로 열렸다. [아, 안녕하세요! 저..] "네. 말씀하시죠." 핸드폰 너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목소리가 긴장한 듯이 떨렸다. 잠시 뜸을 들이던 핸드폰 너머의 사내가, 다시 입을 열어 말했다. "현수막에 쓰여진 것을 보고, 이렇게 연락을 드렸습니다만." ..

괴담 2021.10.11

미국에서 있었던 살아있는 시체 사건. ssul

살인마 크리스는 당시 20살쯤이었습니다. 로체스터 대학에 들어갔는데, 낙제를 해서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다음 해에 이넘은 재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 사인을 위조해서 그간의 경비 3-4천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하고, 지프 랭글러 새차를 사느라 돈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곧 위조와 거짓말을 알게 되었고, 큰 추궁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새차 산 것도 아버지 사인 위조로 구입한 것이라, 아버지가 집으로 오라, 대화를 해보자고 한 것 같군요. 아들아 하지만 널 사랑한다 너의 미래도 같이 생각해 보자 하고 달래주신 것 같습니다. 살인 전날, 크리스는 자기는 기숙사에서 잤다고 딱 잡아뗍니다. 하지만 경찰이 밝혀낸 바로는, 새 랭글러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는 군요. 그의 노란 랭글러 차량 ..

2021.10.07

97년 대만 역사상 최악의 범죄, 바이샤오엔 사건. ssul

바이샤오옌(白曉燕)은 대만의 배우 겸 가수인 바이빙빙(白冰冰)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명한 일본 만화 스토리 작가 카지와라 잇키. 그러나 바이빙빙은 카지와라 잇키의 폭력과 바람기를 견디다 못해 바이샤오옌을 임신한 상태에서 대만으로 돌아왔고 바이샤오옌을 출산한 뒤 자신의 성을 붙여 키웠다. 대만의 명배우인 어머니 덕에 TV에도 자주 출연했지만 이상하게도 바이빙빙은 딸을 유명인의 딸같이 키우기보단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키웠다. 이것이 사건의 원인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지만. 사건의 개요 1997년 4월 14일 바이샤오옌은 학교에 등교하는 도중에 범인들에게 납치되었다. 범인들은 바이샤오옌을 납치하자마자 폭행 후 윤간했고 심지어 바이샤오옌의 새끼손가락을 절단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바이샤오옌의 나체를 ..

2021.09.22

[공포 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ssul

난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말 그대로 정말 작은 마을이었는데, 어느 정도였냐하면 '트랙터를 끌고 일하러 가는 것'외에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우리 반은 42명이었는데, 반 아이들과는 기저귀를 찰 때부터 아는 사이었는지라 모든 아이들의 이름과 성, 심지어는 가운데 이름(middle name)까지 댈 수 있었다. 우리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 중 가장 큰 일은 스타벅스가 생긴 것이었다. 스타벅스가 생긴 단 한 가지 이유는 우리 마을이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부족한 머릿수를 채워주기 때문이었다. 말할 것도 없이 우리는 신이 났고, 별로 볼 것도 없는 작은 카페였지만 적어도 드라이브 스루는 있었다. 스타벅스가 있던 건물 자체가 스트립 몰(쇼핑..

공포 썰 2021.09.19

황금장모녀 토막 살인사건. ssul

오늘 하려고하는 이야기는 서울 성북구에서 일어난 모녀토막 살인 사건입니다.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8월 삼성이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 9월 지존파 사건등등 굵직한 사건에 언론의 관심이 쏠린 나머지 모녀토막살인이라는 엽기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상하리만큼 조용히(?) 넘어간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사건은 당시 신문과 언론에 소개가 되는 정도로 넘어갔으나 2007년 영화 "마이파더" 의 소재로 쓰이면서 언론의 주목을 다시 받습니다. 범인인 성낙주는 원래 승려생황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승적을 박탈당하고 점을 봐주면서 생계를 해결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중 1993년 피해자인 전옥수씨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연으로 가해자 성낙주와 피해자 전옥수씨는..

2021.09.15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