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몇년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희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께서 해준 이야기이며 실화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항상 친구관계가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구요 매달 아버지 친구분들이 집으로 방문하시거나 같이 가족단위로 놀러도 가며 이런저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자주 보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가끔 연락하는 친구들은 누구나 있잖아요? 자식들 키우랴 돈벌랴 바쁘다보니 자주 연락 못하고 몇개월에 한번씩 연락하거나 만나는 그런 친구분이 한분 계셨다고 합니다. 그분이 아파트에 살으셨는데요. 복도식 아파트가 아니라 일반 한층에 2집 있는 계단식 아파트요. 문열면 앞집문,계단,엘레베이터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어느날 앞집에 젊은 신혼부부가 이사왔었다고 하네요. 여자분은 전업주부이신듯하고 남편분은 잘나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