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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7

[괴담] 대구 안경공장. ssul

대구 경산에는 주민들조차도,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공장터가 하나 존재합니다. 일명 코발트광산이라 불리며,1950년대에 국민방위군사건을 비롯, 대구형무소 집단학살사건으로 인하여 최소 3000명이상이 이광산에 학살당해 묻혀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경비원등이 있고 입구가 막혀있다고 합니다. 1960년대초 이곳에 섬유공장이 생산가동을 했었으며, 알수없는 화재의 연속으로 사장은 목을 매 자살합니다. 그이후 구두공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구두공장 또한 알수없는 화재와 악재의 연속으로 구두공장 사장 또한 근처에서 목을 매 자살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들어선 안경공장은 사장이 이 광산 귀신에 씌여 공장 기숙사에서 자고있던 직원 22명에게 석유를 뿌린후 불을질러 자신을 포함 직원 22명 모두 사망하게 됩니다. 이 세공장 ..

괴담 2021.12.22

저주를 걸고 싶으세요?. ssul

아래, 저주에 관한 글을 읽고요.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고가기에 저 역시 이야기를 한 번 적어보려고요. 저는 친구를 저주했던 적이 있어요. 어차피 익명이니까 뭐,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때가 삼 월 중순이었어요. 막 점심을 먹고 난 후였죠. 친구랑 주말에 만날 약속을 잡으면서 복도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달려오더니 어깨를 꽝 세차게 부딪히더라고요. 거의 반 나자빠질 뻔 했죠. 신경질이 나서 뒤를 돌아봤더니 얼굴만 아는 같은 반 친구였어요. 솔직히 걔한테 친구라는 말을 쓰고 싶지는 않네요. 하지만 편의상 그렇게 지칭할게요. 뒤에서 다른 애랑 격하게 장난을 치다 실수로 제게 부딪힌 것 같았어요. 그런 일이야 학교생활하다보면 비일비재하죠.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사과만 받으면 바로 제 갈길 가려던 참이었습니..

2021.09.24

[괴담] 19세기 말에 유행했던 저주. ssul

19세기 말 정확히 어느 나라에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길거리 노상에서 손님이 의뢰한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똑같이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이어가던 비슷한 처지의 한 여자가 마침내 그림으로 대성공하여 남자보다도 큰 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 여자의 성공에 대한 질투와 거리에서 고객을 빼앗길 것이라 생각한 남자는 여자를 아주 깊이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 당시 그 나라에서는 상대가 죽은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뒤 그 그림을 집에 걸어두면 그 상대에게 저주가 걸린다는 쉽게 믿기 어려운 저주가 유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남자는 그 유행에 편승하여 그 저주 의식을 실행하기로 했는데 이 저주로 상대가 어떻게 죽을지도 고를 수 있다는 말도 같..

괴담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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