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원룸에 이사갔을 때 일화인데요. 급하게 방을 구해야했는데마침 복덕방에서 전화와서 친구가 원하는 이사날짜에 집비워준다는 원룸이 하나 나타나서 복덕방 주인이 보내준 카톡사진만보고 깔끔하길래 그냥 냅다 계약했데요. 그리고 당일날 되서 부랴부랴 일단 짐부터 꾸역꾸역넣고 내일 출근해야되서 이불만 깔고 잠부터잤는데 분명 원룸에서는 애완견 못키울텐데 밤에 잘려고 불끄고 누워있으면 윗층에서 어린 강아지가 낑~~낑~~ 거리는 희미한 소리가 계속 들리더래요. 친구가 좀덤덤한 성격이라 그냥 따지지는 않고 참았는데 잠을 못잘정도로 큰 소리는 아니어서 그냥 잤데요. 근데 그 다음날도 윗층에서낑낑 거리는 희미한 소리가 또 몇번 들리다가 잠잠해지고.. 또 몇시간 있다가 낑~~낑~~ 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잠잠해지고..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