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다시 키우기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근데 이놈이 가끔 자다 일어나서 자기가 자던 자리를 앞발로 파는 행동을 하는것이었다. 맨정신에는 잘 보이지 않는 행동이었고 전에 키웠던 개들도 땅을 파는 행위를 한적은 없었다. 강아지가 자꾸 밤마다 이런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강아지에게 " 니는 할배(돌아가신 아버지) 살아있었으면 맞아 죽었을꺼다. " 라고 하셨다. 나는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옛날부터 땅파는 개는 키우는거 아니라는 말을 하셨고 전에 키우던 개들이 땅을 파지 않았던게 아니라 아버지의 호된훈육후에 고친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들은 별그리 무서운건 아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조금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아버지가 어릴적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사시는 고향마을에 인삼밭을 일구시는 ..